
(DIP통신) = ▲이시스의 씨게이트 HDD A/S가 이관된 다음 날인 13일 대원컴퓨터와 피씨디렉트의 A/S물량은 평소보다 약 30%가량 늘어난 것으로 전해졌다. 용산구 원효로에 있는 대원컴퓨터의 고객지원센터(左)와 피씨디렉트의 서비스센터(右).<사진 : 양진철 기자>
최근 씨게이트 하드디스크드라이브(HDD) A/S문제를 놓고 좀처럼 의견을 좁히지 못해 국내 소비자의 불만을 샀던 이시스 디스트리뷰션(이하 이시스)과 씨게이트 테크놀러지사는 양사간 합의를 통해 A/S처를 다른 유통업체에 이관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으로 그동안 이시스가 유통해 왔던 씨게이트 HDD의 A/S는 씨게이트 국내 총판인 (주)대원컴퓨터와 (주)피씨디렉트가 맡게 된다.
이에 따라 대원컴퓨터와 피씨디렉트 양사는 12일 부터 이시스가 유통해 왔던 씨게이트 HDD의 A/S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시스는 씨게이트와 지난 달 9일 양사간 총판계약이 종료됨에 따라 유통물량에 대한 사후처리 문제를 놓고 합일점을 찾지 못해 고객 서비스를 힘들게 유지해 왔다고 밝혔다.
이시스측은 또 총판계약 종료 시점보다 훨씬 이전인 지난 9월부터 A/S물량에 대한 지원을 씨게이트로 부터 받지 못해 소비자 A/S요청시 자비를 들여 다른 브랜드 제품 교환이나 소매점으로 부터 씨게이트의 제품을 구매해 교체해 주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씨게이트의 국내 에이전트인 오우션테크놀로지의 마케팅 담당자는 "계약 종료 이전에는 원활한 A/S물량을 지원해 문제가 없었으며 지난 11월 9일부로 총판계약이 끝나 A/S물량을 중단하게 된 것"이라고 밝히고 이시스의 그 같은 주장은 납득할 수 없다고 반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