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아내가 자랑스럽습니다’ 눈물 흘린 김문수, “가정은 대한민국 받치는 중요한 힘”
(서울=NSP통신) 최아랑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사전투표 첫날 서울 신촌에서 투표권을 행사한 뒤 기자들과 만나 “지금의 위기를 극복하고 내란 세력을 심판해야 한다”며 국민들의 투표 참여를 촉구했다. 이어 “투표는 총알보다 강하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또 “가급적 사전투표에 많이 참여하는 것이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이라며 “본 투표일에 예상치 못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으니 미리 투표하는 게 낫다”고 말했다.
이날 청년들과 함께 투표한데 대해서는 “대한민국이 다시 청년의 시대로 돌아가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번 대선이 그 출발점이 되길 희망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최종 투표율이 가장 중요하고 사전투표와 본투표 중 어느 쪽을 선택할지는 국민 각자의 사정에 맡긴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후보는 언론 인터뷰를 마친 후 추가로 허위 정보 유포나 조작에 가담하는 행위는 결코 용납될 수 없고 언론이 객관적이고 사실에 기반한 보도로 민주주의를 지켜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국민의 투표권을 침해하는 반민주적·반사회적 행동에 대해서도 절대로 해서는 안 되는 행위라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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