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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NSP통신) 김오현 기자 = 안동시(시장 권기창)는 지난 3월 발생한 대형 산불로 주거지를 잃은 이재민들의 생활 안정을 위해 선진이동주택 841동에 도로명주소를 부여하고 건물번호판 설치를 완료했다.
시는 이재민들이 입주하기 전 도로명주소를 선제적으로 부여했다.
해당 주소에 건물번호판을 부착해 우편물 수령, 택배 배송, 전입신고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편의 서비스를 원활히 이용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안동시 관계자는 “유례 없는 재난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들이 임시 주거지에서도 최소한의 생활 편의와 주거 안정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재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실질적인 회복을 위한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안동시는 주거지를 상실한 이재민들을 위해 총 937동 규모의 선진이동주택 설치를 계획하고 있다.
이중 공동단지형 841동에 대한 설치와 입주는 지난 26일 완료했다.
나머지 소규모형 96동은 6월 중 설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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