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광양시(광양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8일 진월면 달빛나루종합복지센터에서 ‘2025년 놀면 뭐하니? 찾아가는 재능봉사 같이×가치’ 사업의 첫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1차 활동은 중마노인복지관이 운영하는 이동복지관 ‘미라클래스’ 참여 어르신과 가족 등 약 8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중마노인복지관이 트롯댄스와 노래교실을 운영해 어르신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으며 모두愛밥차는 따뜻한 중식을 제공했다. 서산나래 희망구움봉사단은 정성껏 준비한 빵 꾸러미를 기부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또한 이날 △광양만사람들 △중마동새마을부녀회 △동사모 △너랑나랑나눔봉사대 △사랑굽는사람들 △광양평생교육개발원 △깎아헤어이미용재능봉사단 7개 재능봉사단체가 이‧미용 서비스, 장수사진 촬영, 즉석 간식(붕어빵, 와플, 뻥튀기) 제공 등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이렇게 예쁘게 단장하고 사진을 찍어본 게 몇 년 만인지 모르겠다”며 “먼 곳까지 직접 와서 머리 손질도 해주고 따뜻한 밥까지 챙겨줘서 너무 고맙고, 오늘 하루가 생일보다 더 즐겁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이번 활동을 시작으로 12월까지 총 5회에 걸쳐 찾아가는 재능봉사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며 “따뜻한 공동체 실현을 위해 민‧관이 협력해 지속 가능한 지원을 이어가겠다.
이어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는 게 더 나은 지역사회를 만드는 큰 힘이 된다”며 “다가오는 제21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 및 본투표에 꼭 참여해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4월 30일 광양시자원봉사센터를 비롯해 광양노인복지관, 중마노인복지관, 서산나래 등 4개 기관은 ‘온기나눔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각 기관은 자원봉사자 모집 및 연계, 재능나눔 프로그램 운영, 빵 꾸러미 기부 등 역할을 분담해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 활동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