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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경대, 전통주 ‘원데이 클래스’ 운영...탁주·과실주 창업 교육도 병행

NSP통신, 김대원 기자, 2025-05-28 14:03 KRX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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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대경대학교 대경양조의 전통주 체험 프로그램 원데이 클래스가 지난 27일부터 수강생 모집에 들어갔다. (사진 = 대경대학교)
대경대학교 대경양조의 전통주 체험 프로그램 ‘원데이 클래스’가 지난 27일부터 수강생 모집에 들어갔다. (사진 = 대경대학교)

(경북=NSP통신) 김대원 기자 = 대경대학교(총장 이채영) 대경양조의 전통주 체험 프로그램 ‘원데이 클래스’가 지난 27일부터 수강생 모집에 들어갔다. 이번 원데이 클래스는 전통주 만들기 체험부터 나만의 칵테일 만들기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이 알차게 구성되어 있다.

총 4시간으로 구성된 체험 수업은 전통주의 역사와 종류, 제조 과정을 이해할 수 있는 이론 교육과 함께 양조장 투어, 술 빚기, 시음 등의 체험 활동으로 진행된다.

특히 전통주 소믈리에 체험으로 구성된 1시간의 심화 과정에서는 자신만의 칵테일을 만들어보는 실습이 가능해 인기를 끌고 있다. 수업은 최대 10명 정원의 소규모 클래스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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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 비용은 과정에 따라 2만9000원에서 3만9000원 사이로 책정돼 있으며 4시간 동안 집중적으로 수업이 진행된다.

세계주류양조과 이명순 교수는 “탁주 제조 비법을 짧은 시간에 배울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며 “막걸리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동시에 가정에서도 직접 만들 수 있는 실용적인 수업”이라고 설명했다.

이명순 교수는 1급 주조사로 전통주 명문 국순당을 거쳐 우리나라 전통주 제조분야 장인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대경양조에서는 전통 발효주인 탁주·과실주 제조업 창업 교육을 주류업계 종사자 및 전통주 분야 예비 창업자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교육은 최대 20명까지 선착순으로 선발되며 총 28회, 168시간에 걸쳐 진행된다.

교육 내용은 술 원료의 특성과 제조 방법, 제품 개발 및 품질 관리, 마케팅, 연구 개발, 위생·안전, 관능 평가, 관련 법규 및 제도 등 실무 중심으로 구성되어 창업에 필요한 기술을 익힐 수 있다.

이번 창업 교육 과정은 교육비의 70%를 국비로 지원받을 수 있으며 실습비·교재비·실험비 등이 포함된 나머지 30%는 교육생이 자부담한다. 신청은 대경대학교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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