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6·3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일이 사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진짜 대한민국 선거대책위원회 골목골목 선대위 광주·전남 공동선대위원장인 박지원·정청래 의원이 지난 26일 구례와 광양을 찾아 경청투어를 진행했다.
먼저 지난 26일 오전 9시경 정청래 위원장은 구례경찰서 앞에서 열린 지원유세에 참여했다. 이후 오전 10시 30분경 광양오일장으로 이동해 상인들과 소통하며 민생현안을 경청했다.
정 위원장은 “윤석열 검찰 독재정권은 3년 내내 정적제거와 이재명 죽이기에만 몰두했다”며 “그때마다 이재명을 지켜주신 국민들께 감사드리고 이번 6·3 대선에서 이재명 후보를 국민을 위한 큰 머슴으로 뽑아 달라”고 호소했다.
오후에는 박지원 위원장이 구례와 광양을 방문했다. 박 위원장은 먼저 오후 3시경 구례 송원마트 인근 상점가를 돌며 투표 독려를 한 뒤 오후 4시 30분경 광양 창덕사거리로 이동해 표심을 공략했다.
박 위원장은 지원유세를 통해 “김대중 전 대통령은 수많은 모략과 음해를 받았지만 국민들에겐 가장 훌륭한 대통령으로 남아있다”며 “내란정권의 비난받고 있는 이재명 후보를 압도적으로 지지하여 제2의 김대중 대통령으로 만들어 달라”고 외쳤다.
이들과 함께 유세에 나선 권향엽 의원은 “김문수 후보가 호남의 사위라는데, 사위다워야 사위 대접을 하지 않겠느냐”며 “윤석열의 내란을 옹호하고 탄핵에 반대한 김문수 후보는 헌정을 유린한 극우내란후보이다”고 말했다.
이어 “반면 이재명 후보는 윤석열을 파면한 위대한 국민이 지지하고 함께하는 국민후보이다”며 “투표를 통해 극우내란세력을 심판하고 위기극복의 적임자 이재명에게 압도적 지지를 보내 달라”고 투표를 독려했다.
이번 제21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는 오는 29일과 30일 오전 6시~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만 18세 이상 국민이라면 누구나 주소지와 상관없이 전국에 설치된 사전투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다. 이때 신분증을 꼭 지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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