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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스마일600’ 캠페인으로 따뜻한 공동체 문화 확산

NSP통신, 남정민 기자, 2025-05-26 16:25 KRX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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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본 사람이 먼저 인사해요’

NSP통신-보성군 스마일 600 포스터 (= 보성군)
보성군 ‘스마일 600’ 포스터 (= 보성군)

(전남=NSP통신) 남정민 기자 = 안녕하세요!
아침마다 동네 곳곳에서 울려 퍼지는 인사말이 보성군을 따뜻하게 바꾸고 있다.

전남 보성군이 ‘먼저 본 사람이 먼저 인사합시다’를 핵심 메시지로 내세운 ‘스마일600’ 캠페인을 본격 추진 중이다. 이 캠페인은 군민 모두가 따뜻한 인사와 미소로 소통하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일환으로 기획됐다.

‘스마일600’은 인사 문화를 일상에 자연스럽게 녹여내고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공동체 문화를 조성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단순한 예절을 넘어 인사를 통해 공동체의 신뢰를 쌓고자 하는 보성군의 의지가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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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위해 군은 전 읍면 주요 지점에 캠페인 현수막을 설치하고 ‘스마일600’ 로고가 담긴 포스터와 스티커를 제작·배포했다. 군 공식 SNS 채널을 통한 온라인 홍보도 함께 전개하고 있다.

지역 주민들의 반응도 긍정적이다. 한 주민은 “아침에 이웃과 먼저 인사를 나누면 하루가 기분 좋게 시작된다”며 “동네 분위기가 훨씬 밝아졌고 이젠 먼저 인사하는 게 자연스러워졌다”고 말했다.

보성군 관계자는 “작은 인사가 공동체의 신뢰를 만들고 배려가 일상화된 보성을 만드는 첫걸음”이라며 “군민 모두가 인사를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실천해 따뜻하고 활기찬 지역사회를 함께 만들어 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스마일600’은 2020년 주민 주도형 마을 가꾸기 사업으로 시작된 ‘보성600’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현재 ‘소통600’, ‘복지600’, ‘안심600’, ‘클린600’ 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되며 보성군 특화 행정 브랜드로 자리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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