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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P통신) = 게임물등급위원회(약칭 ‘게임위’, 위원장 김기만)가 12월부터 본격 출범시킨 ‘불법 게임물 특별단속반’의 첫 단속에서 미등록 게임기를 설치하고 무인증 상품권을 유통하는 등 불법 영업을 자행한 악질적인 지능형 불법 사행성 도박 오락장을 단속하는 개가를 올렸다.

지난 12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서 등급분류를 부여받지 않은 미등록 게임기인 일본형 빠찡코 ‘야마토’ 101대를 설치하고, 위조된 등록증과 무인증 상품권을 사용해 온 불법 사행성 도박 오락장이 이번 게임위의 ‘특별단속반’에 의해 적발됐다.

이번 합동 단속에서 게임위와 경찰은 불법 사행성 도박 오락장에서 미등록 게임기, 위조 등록증, 무인증 상품권 및 밀실 환전 행위 등 불법 사행성 도박 오락장 영업의 증거물을 찾아내 압수했다. 또 경찰은 적발된 불법 오락장 업주를 법에 따라 강력한 처벌을 할 예정이다.

게임위는 당초 내년 1월에 단속 활동을 펼칠 예정이었으나, 최근 불법 사행성 오락장이 기승을 부리고 있어 12월부터 대대적인 불법 단속활동을 전개하게 됐다고 밝혔다.

게임위는 기술력을 갖춘 ‘특별단속반’을 통해 앞으로도 불법 사행성 도박 오락장에 대한 지속적인 단속활동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