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옥한빈 기자 = 크라운제과가 이번에 야심차게 출시한 ‘팝핑 산도’는 크라운산도 특유의 크림에 톡톡 튀는 팝핑 캔디를 담은 제품이다.
이번 신제품은 오리지널과 딸기맛을 베이스로 하여 ‘밀크팝’과 ‘베리팝’ 총 2종을 출시한다. MZ세대와 초등학생의 입맛까지 정조준한 젊은 변신으로 70년 산도 역사상 가장 과감한 시도다. 기존의 변주법은 속에 들어간 크림이 계절과일에 따라 바뀌거나 유제품이 달라지는 등이었던 것에 반해 이번에는 대대적인 제품의 변화를 꾀했다.
입안에서 팡팡 터지는 특유의 식감과 소리로 팝핑 캔디는 바삭한 비스킷 사이에 부드러운 크림의 환상 조합으로 오랜 세월 사랑받은 크라운 산도에 젊고 트렌디한 감성이 장착됐다는 설명이다.
‘산도 베리팝’은 오리지널 딸기 크림에 핑크색 팝핑 캔디를 넣어 새큼한 딸기가 톡톡 튀는 맛이 특징이다. ‘산도 밀크팝’은 청량감 가득한 밀크 소다 크림과 파란 밀크 팝핑 캔디의 절묘한 조합이라 한층 청량하고 상쾌하다.
특히 팡팡 터지는 팝핑 캔디의 강도가 강하지도 약하지도 않게 조절한 것이 핵심이다. 캔디의 크기와 농도를 달리하는 수백 차례의 비교실험을 통해 산도 고유의 식감과 톡톡 튀는 재미를 함께 살린 것.
이에 대해 크라운제과 관계자는 “(크라운산도는)시대에 잊혀지는 제품이 아니라 끊임없이 변화하고 도전하는 제품”이라며 “100년 뒤에도 남녀노소에게 모두 사랑받을 수 있는 국민과자가 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한편 팝핑 산도의 합류로 ‘패밀리 산도’의 라인업이 완성됐다는 평가다. 부드럽고 진한 크림을 좋아하는 어른들을 위한 ‘오리지널 산도’와 트렌디함과 이색조합의 신선함을 즐기는 젊은 층은 ‘밤 티라미수 산도’에 팡팡 터지는 재미까지 담은 ‘팝핑 산도’로 어린 입맛까지 확장했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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