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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제21대 대통령 선거에 적극 투표할 것을 당부했다.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지난 2024년 4월 5일 무안읍 제4투표소(승달문화예술회관)에서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투표하는 모습 (사진 = 전남도)

(전남=NSP통신) 남정민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전남 도민들의 적극적인 투표 참여를 당부했다. 특히 거동이 불편한 유권자들을 위한 거소투표와 선상근무 유권자를 위한 선상투표에 대한 적극적인 신고와 참여를 독려하고 나섰다.

김 지사는 “투표는 국민의 힘이며 그 힘이 모여 민주주의의 꽃을 피운다”며 “모든 도민께서 반드시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해 주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거소투표는 장애, 질병 등 건강상의 이유나 교통 여건으로 인해 투표소에 방문하기 어려운 유권자가 자택이나 병원, 요양시설 등에서 우편으로 투표할 수 있도록 한 제도다. 선상투표는 함정이나 선박 등에서 근무 중인 유권자가 팩스를 통해 투표할 수 있는 제도다.

거소·선상투표 신고 마감일은 10일 오후 6시까지다. ‘정부24’ 누리집이나 해당 주민등록지 시·군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고할 수 있으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방문 또는 우편, 팩스 등을 통한 신고도 가능하다.

김 지사는 “주변에 거소투표 대상자가 있다면 꼭 안내하고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권유해달라”며 “전라남도도 모든 도민이 선거에 불편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라남도는 6월 3일 선거일까지 전남도선거관리위원회와 협조해 도내 모든 유권자가 불편 없이 투표할 수 있도록 안내와 투표소 설치·관리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NSP통신 남정민 기자(njm882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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