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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7일 서울 국회에서 안도걸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만나 ‘전남 미래발전 10대 핵심과제’ 등의 대선 공약 반영을 적극 요청하고 있다. (사진 = 전남도)

(전남=NSP통신) 남정민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지난 7일 국회를 방문해 더불어민주당 안도걸 의원(중앙선대위 산업위기지역살리기위원장)을 만나 전남지역 미래발전 핵심과제를 대선공약에 반영해 줄 것을 적극 건의했다.

전라남도는 조기 대선을 앞두고 지역 현안이 각 정당과 대선 후보의 공약에 포함되도록 전방위적인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김 지사는 ▲솔라시도 AI 에너지 신도시 조성 ▲나주 에너지 AI 모델시티 구축 ▲석유화학·철강산업 대전환 메가프로젝트 ▲AI 첨단 농·축산업 융복합 지구 조성 ▲우주발사체 특구 내 제2우주센터 조성 ▲무안국제공항을 동북아 대표 관문공항으로 육성 등 10대 핵심과제를 설명하고 더불어민주당의 대선공약으로 채택해 줄 것을 요청했다.

김 지사는 “도민의 뜻을 모아 발굴한 정책과제가 차기 정부 국정과제로 이어진다면 전남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며 “정당의 관심과 협조를 통해 전남 미래발전의 초석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도걸 의원은 “전남이 제안한 과제들이 지역 발전을 견인할 핵심전략임을 인식하고 있다”며 “적극적인 검토를 거쳐 정책 반영에 힘쓰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전라남도는 향후에도 주요 정당과 대선 후보 선거대책위원회를 지속적으로 방문해 공약 과제를 설명하고 차기 정부의 국정과제에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NSP통신 남정민 기자(njm882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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