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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경찰서는 지난 7일 순천복성고등학교 교장실에서 복성고, 삼산중, 승평중 교장들과 함께 간담회를 열고 경찰-학교 간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사진 = 순천경찰)

(전남=NSP통신) 남정민 기자 = 순천경찰서가 학교폭력과 청소년 범죄 예방을 위해 지역 학교장들과 뜻을 모았다.순천경찰서(서장 김대원)는 지난 7일 순천복성고등학교 교장실에서 복성고, 삼산중, 승평중 등 지역 중·고등학교 교장들과 함께 간담회를 열고 경찰-학교 간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는 학교폭력 발생 우려가 있는 학교를 중심으로 현장을 직접 찾아 목소리를 듣고 학생들의 안전을 위한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하고자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최근 지역 내 학교폭력 사례를 공유하며 전동킥보드나 픽시 자전거로 인한 교통사고 예방 대책, 등·하굣길 안전시설 확충 필요성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김대원 순천경찰서장은 “학교폭력 다발 우려 학교에는 주기적으로 방문해 특별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학교 요청 시 경찰이 직접 나서는 안전활동도 병행하겠다”며 “학교와 지역사회의 관심과 협력을 바탕으로 안전한 교육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순천경찰은 앞으로도 교육 현장과의 긴밀한 소통을 이어가며 학생들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학교 만들기에 힘쓸 계획이다.

NSP통신 남정민 기자(njm882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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