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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 JABA대학원, 원광 통합의료 글로컬 포럼 개최

NSP통신, 김광석 기자, 2025-05-02 18:31 KRX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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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데이터 기반 통합의료 Life Log 플랫폼 구축 방안 모색

NSP통신- (사진 = 원광대학교)
(사진 = 원광대학교)

(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원광대학교(총장 박성태) 전북바이오융합전문대학원(JABA)은 지난달 29일 교내 숭산기념관에서 제2회 원광 통합의료 글로컬 포럼을 개최했다.

디지털 헬스케어와 통합의료의 미래 방향을 구체적으로 논의하고, 실용화 및 연구기반 확립의 출발점이 된 이번 포럼은 학제 간 융합과 산학연 협력을 통한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진행됐다.

개회식에 참석한 전병훈 글로컬 부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카카오와 원광대가 상호 관심 분야를 확인하고, 실현 가능한 공동 프로젝트를 함께 모색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특히 디지털과 AI 기술을 의료 분야에 접목하는 것은 글로컬 사업의 핵심 가치”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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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청 강연은 카카오헬스케어 제갈한철 부사장이 초청돼 ‘통합의료 데이터 플랫폼 구축’을 주제로 발표했으며, 디지털 헬스케어가 의료 산업의 새로운 표준(New Normal)으로 자리 잡음에 따라 AI, 빅데이터, 웨어러블, 유전체 정보 등을 활용한 개인 맞춤형 헬스케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병원의 의료정보시스템이 점차 지능형 헬스케어 서비스로 진화하는 가운데 비식별화 기술을 통한 개인정보 보호, 국제 표준 데이터 형식(UDM) 도입, 페더레이티드 러닝(Federated Learning) 기반 공동연구 등 최신 기술을 소개하고, 미래 전략을 제시했다.

제갈한철 부사장은 “이러한 플랫폼이 정밀의료와 디지털 헬스케어 실용화의 핵심 인프라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원광대와 함께 ‘Life Log 디지털 플랫폼’을 구축해 나가길 바란다”면서 전 세계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의 빠른 성장과 실사용 데이터(RWD), 실사용 근거(RWE) 기반 연구의 중요성도 설명했다.

주제 발표에 이어진 토론에서는 의학, 한의학, 치의학, 공학 분야 전문가들이 통합의료 플랫폼의 실질적 활용 방안과 국제 공동연구 네트워크 구성 전략, 기술의 산업화 가능성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으며, 특히 병원에서 실제로 수집되는 의료 데이터를 ICT 기술과 어떻게 연결할 것인지 다양한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실증적·체계적인 연구 및 산업화를 위한 기반 구축 방안을 모색했다.

한의학전문대학원 강형원 교수는 “원광대만의 차별화된 플랫폼을 통해 대학의 최종 비전이 무엇인지 고민하고, 그 답을 찾기 위해 카카오와 지속적인 협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JABA 디지털헬스케어학과 강훈종 교수도 “데이터 통합과 표준화는 어려운 과정이지만, 반드시 필요한 과정으로 지금이 그 시작점”이라고 피력했다.

한편 원광대는 통합의료 글로컬 포럼을 계기로 JABA대학원과 통합의료혁신센터, 카카오헬스케어와 공동연구를 통해 디지털 통합의료 데이터 플랫폼 구축을 비롯한 연구 기반 조성 및 실용화를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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