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광양시는 지난 16일 중마동주민자치센터에서 ‘네자녀 이상 가정·기업·단체 간 자매결연식’을 개최했다.
이번 결연식은 최근 저출산과 고령화로 인한 인구감소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는 만큼 다자녀 가정의 양육비용 부담을 완화하고 지역 공동 육아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올해는 총 44개의 기업 및 단체가 참여해 68가정과 자매결연을 맺었으며 후원금 8160만 원을 마련해 광양시사랑나눔복지재단(이사장 김재경)을 통해 결연가정에 매월 10만 원씩 지원할 예정이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오늘 함께해 주신 기업과 단체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여러분의 따뜻한 나눔은 단순한 경제적 지원을 넘어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라고 가정이 희망을 품을 수 있도록 하는 큰 힘이 될것이다” 며 “광양시도 앞으로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가족이 행복한 도시, 지속가능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사랑나눔복지재단 김재경 이사장은 “오늘 자매결연식을 통해 우리는 단지 후원이라는 개념을 넘어 지역사회가 한마음 한뜻으로 가정을 응원하고 있다는 따뜻한 메세지를 전하고자 한다” 며 “후원해주신 기업과 단체 여러분의 결단은 단순한 기부가 아닌 지역사회의 미래에 대한 투자이며 사랑의 실천이다”고 전했다.
이번에 후원에 44개 참여한 기업·단체는 OCI광양공장, 거명이앤씨, 거성산업, 거양이앤씨, 광양로앤텍(구 광양로공업), 금호, 드림피아, 만보중공업, 무창, 삼진기업, 세림상운, 세명기전, 신진기업, 씨피엠솔루션, 아르고마린토탈, 아쿠아텍, 에스케이이노베이션, 이화행동심리연구소, 조선내화, 중앙이엠씨, 중원산업, 진평, 태운, 포스코MC머터리얼즈, 포에이스, 포트엘, 화인, 효석, 광양동부농업협동조합, 광양시새마을금고, 광양여고 동문회, 광양원예농업협동조합, 농협은행 광양시지부, 동광양농업협동조합, 목포해양대학교 순천광양동문회, 비전나무아동청소년상담센터, 인디자인, 재광양순천금당고동문회, 진상농업협동조합, 유성건축사사무소, 서강기업, 디와이이(두양전력), 광양상공회의소, 개인 1명(비공개)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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