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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장흥군이 ‘2025년 군민의 상’ 지역개발 부문 수상자로 회진면 출신인 황월연(70) 씨를 선정했다고 17일 전했다.
군은 지난 16일 군청 회의실에서 장흥 군민의 상 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이같이 결정했다.
시상식은 오늘 30일 ‘제55회 장흥군민의 날’기념식에서 열릴 예정이다.
수상자로 결정된 황월연 씨는 무산김 추진위원장으로 어업인들을 설득해 전통 방식대로 산을 쓰지 않는 무산김 양식을 성공시키는 데 큰 역할을 했다.
또 무산김주식회사를 설립해 어민들이 생산뿐만 아니라 유통 및 가공까지 일원화하는 등 무산김 대량생산의 길을 넓혔다.
군은 친환경 김 생산으로 득량만 바다 생태계를 잘 복원해 지난 2017년에는 전국 최초 청정해역 갯벌생태산업특구로 지정된데 이어 2022년에는 해조류 국제 유기 인증을 받아 베트남, 홍콩, 미국 등 해외로 수출물량을 늘려가고 있다.
장흥 군민의 상은 헌신적인 봉사정신으로 장흥군 발전에 기여한 주민이나 인재육성과 향토 문화 및 체육발전에 기여, 평소 효도하는 사회 윤리 준수 등 군민의 표상이 되는 개인이나 단체에 수여하는 상으로, 지난 1982년에 제정돼 지난 해까지 88명이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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