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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FC, 천안 꺾고 코리아컵 16강 진출…기다리던 홈 첫 승리

NSP통신, 조이호 기자, 2025-04-17 11:30 KRX2
#김포FC #고정운감독 #김병수시장 #코리아컵 #천안fc

20일 창원에서 경남과의 원정 경기 앞둬

NSP통신-김포FC의 안창민 선수가 동점골을 터뜨리고 포효하는 모습. (사진 = 조이호 기자)
김포FC의 안창민 선수가 동점골을 터뜨리고 포효하는 모습. (사진 = 조이호 기자)

(경기=NSP통신) 조이호 기자 = 김포FC(구단주 김병수)가 프로축구 K리그2 천안시티FC를 만나 홈 경기 첫 승을 기록하며 코리아컵 16강에 올랐다.

김포는 16일 마산동솔터축구장에서 열린 2025 하나은행 코리아컵 3라운드 32강 홈 경기에서 후반 안창민의 동점골과 연장 전반전 브루노의 결승 골로 천안을 2대1로 이겼다.

김포는 올해 홈에서 첫 승이 없어 선수들이 부담이 심했다. 그러나 K리그2 최하위 팀인 천안을 만나 승리하며 반등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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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운 감독은 이날 주말 경기를 대비한 듯 루이스를 스타팅에서 빼고 플라나와 김영준을 투톱으로 기용해 천안과의 경기에 나섰다.

전반 양팀은 치열한 공수 주고받다 전반 11분 천안의 파브레 선수가 선취골을 터뜨리며 앞서갔다. 그러나 후반전 20분 김포의 안창민 선수가 동점골을 터뜨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NSP통신-김포FC의 안창민 선수가 동점골을 터뜨리고 있는 모습. (사진 = 조이호 기자)
김포FC의 안창민 선수가 동점골을 터뜨리고 있는 모습. (사진 = 조이호 기자)

전반 양팀은 치열한 공수를 주고받다 전반 11분 천안의 파브레 선수가 선취골을 터뜨리며 앞서갔다. 그러나 후반전 20분 김포의 안창민 선수가 동점골을 터뜨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후 정규시간에 승부를 가리지 못한 양팀은 연장전에 돌입, 후반전 김결 선수와 교체돼 들어온 브루노의 결승골로 천안을 제압하며 16강에 진출했다.

다만 연장 전반전 10분쯤 브루노 선수가 다이렉트 퇴장을 당하는 일이 벌어졌다. 구단에서는 심판판정과 관련해 이의를 제기할 예정이며 이의가 받아들여지지 않는다면 브루노 선수는 코리아컵 2경기를 뛰지 못하게 된다.

고정은 감독은 “평일 저녁에도 많은 분들이 응원을 해주셨기 때문에 홈에서 첫 승리를 기록했다. 골든크루 서포터즈와 김포 시민분들게 감사드린다. 오늘 기세를 이어나가 리그에서도 승리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홈경기 첫 승으로 기세가 오른 김포는 오는 20일 창원 축구센터에서 9위 경남과의 경기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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