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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규 여수시의원 발의, ‘2026년 섬 방문의 해’ 지정 촉구 건의안 채택

NSP통신, 서순곤 기자, 2025-04-17 13:34 KRX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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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에 공식 지정 요구···예산확대 및 여수시·관련기관 공동 대응 촉구

(전남=NSP통신) 서순곤 기자 = 여수시의회는 16일 제24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2026년 섬 방문의 해’ 지정을 정부에 촉구하는 건의안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건의안을 대표 발의한 김영규 의원은 제안 설명을 통해 “우리나라는 약 3300여 개의 섬을 보유한 세계 10대 섬 보유국임에도 접근성 부족과 정주 여건 악화로 인해 많은 섬 지역이 공동체 소멸 위기에 놓여 있다”며 “국가 차원에서 섬의 보전과 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대응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여수시는 오는 2026년 ‘여수세계섬박람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시의회는 박람회와 연계해 전국적으로 섬 관광 활성화를 유도하고 섬의 가치에 대한 국민 인식을 높이기 위해 ‘2026년 섬 방문의 해’ 지정을 정부에 강력히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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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의회는 건의문을 통해 △행정안전부는 2026년을 ‘섬 방문의 해’로 공식 지정할 것 △정부와 지자체는 섬 방문 활성화를 위한 정책 지원과 예산 투입을 확대할 것 △여수시와 관련 기관은 여수세계섬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긴밀히 협력할 것을 촉구했다.

김영규 의원은 “섬 방문의 해 지정은 섬 관광 활성화는 물론 교통 인프라 개선과 지역경제 회복의 전기가 될 것”이라며 “여수세계섬박람회와 함께 대한민국 섬의 미래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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