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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형아파트 미분양 인기…건설사 추가 금융혜택

NSP통신, 김정태 기자, 2008-01-24 09:23 KRD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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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P통신) = 부동산 실수요자들은 중대형보다 중소형 아파트를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DTI규제 등으로 고가 자금마련이 여의치 않기 때문이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수도권 미분양사업장에서 상대적으로 분양가격이 저렴하고 실수요층이 두터운 중소형 아파트 미분양 물량이 꾸준히 소진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미분양 아파트는 청약통장이 필요 없고 좋은 층, 향을 고를 수 있는 등의 장점이 있어 실수요 외에 투자수요도 상당수 몰렸던 것이 사실. 하지만 최근에는 로얄층 등 메리트가 없으면 철저히 외면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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뿐만 아니라 하반기 본격적인 분양가상한제 물량 공급을 앞두고 미분양도 양극화를 보이고 있다.

반면, 중소형은 분양가격이 대부분 6억원 이하로 DTI를 적용받지 않아 자금마련이 상대적으로 수월하고 건설사의 추가 금융혜택이 주어지는 경우 저렴한 내집마련 기회를 얻을 수 있기 때문에 인기를 얻고 있다.

고양시 가좌동 한화꿈에그린 모델하우스 관계자는 “미분양을 알아보는 실수요자들이 대출규제 등의 자금 부담으로 상대적으로 저렴한 86~123㎡형을 많이 찾는다”며 “중소형의 경우 대출 규제가 중대형의 비해 덜해 분양대금의 40%까지 대출이 가능하고 모기지론 자격이 되면 최고 60%까지도 대출이 가능해 물량 소진이 중대형에 비해 빠르다”고 말했다.

중소형 미분양 선호현상은 수원에서도 마찬가지.

망포동 현진에버빌 모델하우스 관계자는 “중소형은 상대적으로 분양가격이 저렴하고 최고 50%까지 대출이 가능해 실수요자 문의가 많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