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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 연구개발사업 등 7개 연구과제 최종 선정 (사진 = 순천대)

(전남=NSP통신) 남정민 기자 = 국립순천대학교(총장 이병운)가 농촌진흥청과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국가 농업연구개발사업에서 총 7개 연구과제가 최종 선정되며 지역거점 국립대학으로서 농업 연구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번에 선정된 연구과제들을 통해 확보한 연구비는 총 26억 원 규모로 향후 3~5년간 스마트농업 기술의 실증과 실용화 연구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우선 농촌진흥청이 주관하는 ‘농업과학기술 연구개발사업’에서는 순천대 농생명과학전공 김경희·박숙영 교수, 동물자원과학과 이상석 교수, 융합바이오시스템기계공학과 이명훈 교수(2건), 학술연구교수 연재연 등 총 6개 과제가 이름을 올렸다.

또한 농림축산식품부와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이 추진하는 ‘노지스마트농업활용모델개발사업’에도 융합바이오시스템기계공학과 임류갑 교수의 과제가 최종 선정됐다.

해당 사업은 노지 스마트농업 기술을 농가 현장에 확산시키고 주산단지를 중심으로 한국형 스마트농업 모델을 조기 정착시키는 데 목적이 있다.

이번 연구과제들은 정부의 노지스마트팜 시범사업과 연계해 현장 실증 중심으로 진행되며 향후 민간 산업화를 위한 제품화와 서비스모델 개발로 확대될 예정이다.

송경환 산학협력단장은 “이번 대형 과제 선정은 우리 교수진의 우수한 연구력과 실용화 전략이 결합된 성과”라며 “앞으로도 지역 농업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산학협력과 맞춤형 연구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남정민 기자(njm882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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