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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P통신) =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통역도 해주고 안내도 해 주는 로봇이 곧 등장한다.

엘엔아이소프트(대표 임종남)는 지능형 로봇 시장에 본격 진입, 현재 프로토 타입으로 개발 중인 지능형 통역 로봇을 본격적으로 상용화한다.

자동 통역 로봇이란 로봇이 통역사가 통역을 해주듯이 외국인과 내국인 사이의 의사소통을 돕는 것.

이번에 상용화되는 지능형 통역 로봇은 기본적으로 한국어를 중심으로 일본어, 중국어, 영어를 한국어로 양방향으로 통역해 주는 형태로 개발될 예정이다.

차후 일본어, 중국어, 영어 간의 다국어 통역도 가능하도록 추가 개발이 이어질 예정이다.

또한 엘엔아이소프트는 RFID 및 USN 기술 등을 활용해 자동으로 외국인의 국적을 인지, 개인화된 정보를 제공해 주는 등의 다양한 개인화 기술 기반의 추가 기능도 구현될 것으로 보인다.

임종남 엘엔아이소프트 대표는 “현재 통역 로봇 구현에 필요한 자동번역 기술은 물론 HCI(음성인식 및 합성 기술을 총체적으로 일컫는 용어) 기술의 구현도 모두 완성 막바지 단계에 접어들었다”며 “이를 통역 모듈로 통합하는 작업만 끝낸다면 로봇이 통역하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상용화하기 위해 엘엔아이소프트는 로봇 제조업체와의 양해각서(MOU) 등을 통해 본격적인 시장 진입을 시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