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우주과학의 즐거움, 고흥에서 만나다 - 지난해 우주항공축제 (사진 = 고흥군)

(전남=NSP통신) 남정민 기자 = 전남 고흥군(군수 공영민)이 우주과학도시 브랜드 강화를 위해 국내 대표 과학 콘텐츠 플랫폼 ‘동아사이언스’와 협력을 이어간다.

지난해 ‘어린이 우주기자단’ 운영 등 성공적인 협업을 진행한 데 이어 올해도 고흥우주항공축제(5월 3일~6일)를 앞두고 전략적 협력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업은 고흥을 ‘대한민국 대표 우주과학 도시’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과학문화 콘텐츠 중심의 브랜딩 전략이다. 특히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을 강화해 고흥군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춘다.

주요 협력 내용으로는 ▲나로우주센터와 누리호 발사, 고흥의 과학체험을 주제로 한 일러스트 맵 기반 체험형 브로셔 제작 ▲우주과학 만화 및 스탬프 투어 콘텐츠 개발 등이 포함된다. 이를 통해 가족 단위 관람객들의 흥미를 유도할 예정이다.

축제 기간에는 어린이과학동아 5월호 500권을 무료 배포하고 방문객 전원에게 d라이브러리 1개월 무료 체험권(5900원 상당)을 제공한다. 또한 동아사이언스의 공식 SNS 및 뉴스레터, 매거진 행사페이지 등을 통한 홍보도 적극적으로 진행해 전국 과학 팬들의 관심을 모을 계획이다.

고흥군 관계자는 “이번 협업을 통해 고흥이 우주항공과 과학문화를 선도하는 도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축제 이후에도 나로우주센터 우주과학관 등과 연계한 협력 모델을 확대해 고흥을 과학관광의 중심지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향후 고흥군은 타 지역 과학 행사와의 콘텐츠 연계 및 유통을 모색하며 과학문화관광의 새로운 모델을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NSP통신 남정민 기자(njm8827@nspna.com)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