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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홍역 예방수칙 준수 당부

NSP통신, 김성철 기자, 2025-04-01 12:32 KRX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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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염성이 강한 홍역, 일상 속 예방수칙 준수 중요

NSP통신-홍역 예방 포스터 (이미지 = 광양시청)
홍역 예방 포스터 (이미지 = 광양시청)

(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광양시가 올해 전 세계적으로 홍역 환자가 증가하고 있고 국내에도 해외 유입(베트남)으로 인한 환자가 빠르게 증가함에 따라 홍역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홍역은 기침이나 재채기를 통해 공기로 전파되는 호흡기 감염병이다. 발열, 기침, 특징적인 구강 내 병변(회백색 반점), 비수포성 발진 등의 증상을 보이며 전염력이 강해 면역력이 불충분한 사람이 노출되었을 때 90% 이상 감염될 수 있다.

홍역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일상생활 시 예방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홍역 예방수칙으로는 ▲미접종자 예방 접종하기 ▲기침할 때는 옷소매로 입과 코 가리기 ▲올바른 손 씻기의 생활화 ▲씻지 않은 손으로 눈, 코, 입 만지지 않기 ▲실내에서는 자주 환기하기(2시간마다 10분씩 환기) ▲발열 및 의심 증상 발생 시 마스크 착용 후 의료기관 방문해 적절한 진료 받기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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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역 백신은(MMR) 생후 12~15개월 및 4~6세에 총 2회에 걸쳐 접종한다. 특히, 홍역 유행국가 방문 예정자, 이주 노동자, 다문화 가정 및 외국인 유학생 중 접종하지 않은 사람은 반드시 접종해야 한다. 또한, 1세 미만의 영유아(생후 6개월~11개월)가 홍역 유행국가 방문 시 가속 접종이 가능하므로 최소 출국 2주 전에 접종하도록 해야 한다.

최근 주로 해외 유입(베트남 등)으로 인해 환자가 발생하고 있으므로 해외입국자는 입국일로부터 21일(잠복기)까지 증상 발생 모니터링을 하고 의심 증상 발생 시 신속히 의료기관에 방문해야 한다.

허정량 보건소장은 “홍역 예방을 위해서 백신접종 맞기, 외출 전후 손씻기, 기침예절 실천, 증상 발생 시 의료기관 방문 등 예방수칙을 반드시 실천해 주시기 바란다”며 “항상 관내 홍역 발생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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