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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여성가족재단, 2025년 청년 일경험 지원사업 운영기관 선정

NSP통신, 김성철 기자, 2025-04-01 10:46 KRX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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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비 2억 8000만 원 확보, 호남권 청년 120명 실무 경험 기회 제공

(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전남여성가족재단이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2025년 청년 일경험 지원사업(프로젝트형)' 공모에 선정돼 국비 2억 8000만 원을 확보했다.

전남여성가족재단은 대한상공회의소와 사업 운영에 관한 약정을 체결했으며 2025년 호남권 청년 일경험 사업 운영기관 및 사전직무교육기관으로서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설 계획이다.

‘청년 일경험 지원사업(프로젝트형)’은 미취업 청년(15세 이상~34세 이하)에게 맞춤형 일경험을 제공하고 직무역량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프로젝트형 일경험은 인턴형, ESG지원형과 달리 기업과 프로젝트팀 간 매칭을 전제로 하며 4인 내외로 구성된 팀이 기업이 제안한 직무 관련 프로젝트를 약 8주 동안 수행하고 결과물을 제출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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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사업을 통해 호남권 청년 120명은 기업이 제안한 광고·마케팅 및 IT 분야의 직무 관련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실무 경험을 쌓을 예정이다. 이를 통해 전공과 연계된 실질적인 취·창업 기회를 모색할 수 있으며 프로젝트 성과물은 지역 일자리 박람회 및 각종 행사에서 전시 및 발표될 계획이다.

또한 미취업 청년 뿐만 아니라 자립준비청년들에게도 일경험 기회를 제공하고 참여기업 발굴 시 청년들이 선호하는 일·생활균형 및 가족친화인증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청년들은 지역 특화자원을 활용한 홍보 콘텐츠를 제작하고 기업이 직면한 마케팅, 디자인, 브랜딩 등의 문제를 분석해 해결책을 제안하는 역할을 맡는다. 또한, 전남여성가족재단은 청년 모집 및 프로젝트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목포대학교, 순천대학교, 호남대학교, 전남대학교 등과 업무협약을 맺고 협력할 예정이다.

전남여성가족재단 성혜란 원장은 “청년 일경험 사업은 청년들에게 실무 경험과 취·창업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기업에는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는 상생 모델이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창의력을 발휘하고 지역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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