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05-7182802122

보성군, 57억 8천만 원 규모 농어민 공익수당 지급...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NSP통신, 남정민 기자, 2025-03-31 14:04 KRX7
#보성군 #농어민 공익수당 #57억 8천만 원 #보성사랑상품권으로 지급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4월 2일부터 9628농가에 보성사랑상품권으로 지급

NSP통신-전남 보성군 청사 전경 (사진 = 보성군)
전남 보성군 청사 전경 (사진 = 보성군)

(전남=NSP통신) 남정민 기자 = 전남 보성군(군수 김철우)은 오는 4월 2일부터 총 9628농가를 대상으로 57억 8000만 원 규모의 농어민 공익수당을 지급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공익수당은 농가당 60만 원씩 보성사랑상품권으로 제공되며 이를 통해 지역 내 소비 촉진과 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

공익수당 지급 대상자는 2024년 1월 1일 이전부터 보성군에 거주하며 농업, 어업, 임업에 종사해온 농어민이다. 대상 여부는 각 읍·면사무소에서 확인할 수 있다.

G03-9894841702

보성군은 2월 말까지 신청을 받아 자격 검증을 마쳤으며 3월 26일까지 이의 신청을 접수한 후 ‘농어민 공익수당 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지급 대상을 확정했다.

수당은 4월 2일부터 5월 31일까지 해당 농가의 주소지 읍·면 관할 지역농협에서 신분증을 제시하고 본인 확인 절차를 거친 후 보성사랑상품권으로 수령할 수 있다.

지급된 상품권은 전통시장, 지역 마트, 음식점, 주유소, 병의원, 약국 등 다양한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연 매출 30억 원을 초과하는 농협 하나로마트 등 대형 사업장에서도 사용 가능하다.

다만 농림어업 외 종합소득금액이 3700만 원 이상인 자, 보조금을 부정 수급한 자, 공무원 및 공공기관 임직원, 농지법·산지관리법·수산업법 등을 위반해 처분을 받은 자는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보성군 관계자는"이번 공익수당이 농어민의 생활 안정과 농업·농촌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앞으로도 실효성 있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성군은 전라남도와 협력하여 매년 농어민 공익수당을 지급하며, 농업과 농촌의 공익적 기능 강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 정책을 이어가고 있다.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