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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다도해의 봄꽃 여행지, 4월의 향연을 만끽하세요

NSP통신, 남정민 기자, 2025-03-31 11:17 KRX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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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여수 하화도·완도 청산도·진도 관매도·신암 임자도 추천

NSP통신-전라남도 추천관광지- 완도 청산도 (사진 = 전남도)
전라남도 추천관광지- 완도 청산도 (사진 = 전남도)

(전남=NSP통신) 남정민 기자 = 전라남도가 봄꽃이 만개하는 4월을 맞아 다도해의 대표적인 꽃 여행지를 추천했다. 여수 하화도, 완도 청산도, 진도 관매도, 신안 임자도가 그 주인공이다.

이들 섬은 자연의 아름다움을 한껏 느낄 수 있는 명소로, 다도해의 수려한 풍경과 함께 다양한 봄꽃을 감상할 수 있다.

▲꽃섬 여수 하화도, 탐방로 따라 만개한 봄꽃 감상
‘꽃섬’이라 불리는 여수 하화도는 봄이 되면 온 섬이 꽃으로 물든다. 해식절벽과 함께 진달래, 유채꽃, 야생화가 어우러져 환상적인 경관을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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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을 한 바퀴 둘러볼 수 있는 ‘꽃섬길’ 탐방로를 따라 걸으면 다도해의 아름다운 풍광과 함께 봄꽃의 향연을 만끽할 수 있다. 또한, 여수에서 맛볼 수 있는 별미인 도다리쑥국은 봄철 여행객들에게 빼놓을 수 없는 별미다.

▲슬로시티 완도 청산도, 꽃길 따라 여유를 즐기다
아시아 최초의 슬로시티로 지정된 완도 청산도에서는 구들장논 주변으로 펼쳐진 유채꽃밭이 그림 같은 풍경을 연출한다.

오는 4월 5일부터 5월 4일까지 ‘2025 청산도 슬로걷기 축제’가 열려 방문객들은 여유롭게 꽃길을 거닐며 자연의 정취를 느낄 수 있다.

또한 최근 인기 드라마 ‘정년이’ 촬영지로 알려지면서 많은 여행객들이 인증사진을 남기는 명소가 되었다. 청산도의 자연산 도미와 쏨뱅이 요리도 꼭 맛봐야 할 별미다.

▲진도 관매도, 유채꽃밭과 전통체험이 어우러진 섬
진도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관매도는 다도해해상국립공원에 속해 있으며, 해식절벽과 해식동굴이 절경을 이룬다.

특히 넓은 유휴 농경지를 활용한 유채꽃밭이 조성되어 매년 많은 상춘객들이 찾는다.

오는 4월 11일부터 13일까지 ‘보배섬 유채꽃 축제’가 열리며, 유채꽃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진도 전통놀이, 서화 체험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관매도에서만 맛볼 수 있는 톳칼국수, 톳빈대떡, 톳튀김도 별미로 손꼽힌다.

▲신안 임자도, 튤립 정원이 연출하는 유럽풍 봄의 정취
신안에서 가장 큰 섬인 임자도는 대광해수욕장의 광활한 백사장과 해송숲을 배경으로 삼백만 송이가 넘는 튤립 정원이 조성돼 있다.

오는 4월 11일부터 20일까지 ‘2025년 섬 튤립축제’가 개최되며, 형형색색의 튤립이 펼쳐진 광경은 마치 유럽의 정원을 연상케 한다. 임자도에서는 우럭회, 보리숭어회, 간재미회 등 봄철 싱싱한 해산물을 맛볼 수도 있다.

심우정 전남도 관광과장은 “전남의 섬들은 봄이 오면 더욱 아름다워진다”며 “탁 트인 다도해의 경관과 활짝 핀 봄꽃을 즐기고 싶다면 여수 하화도, 완도 청산도, 진도 관매도, 신안 임자도를 꼭 방문해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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