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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공익수당, ‘찾아가는 지급’으로 더 쉽게! 빠르게! (= 순천시)

(전남=NSP통신) 남정민 기자 = 전남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농어업의 공익적 가치를 높이고 농어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4월 1일부터 2025년 농어민 공익수당 지급을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공익수당 지급 대상자는 1만 5718명으로 총 94억 원 규모의 예산이 투입된다. 수당은 연 60만 원씩 순천사랑상품권으로 지급되며 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수령자의 편의를 고려해 지급 방식을 개선했다. 기존에는 대상자가 NH농협은행 순천시지부를 직접 방문해야 했지만 올해는 덕연동, 왕조1동, 삼산동, 남제동, 풍덕동 등 지급 대상자가 많은 5개 동의 행정복지센터에서 ‘찾아가는 지급 서비스’를 운영한다.

이에 따라 해당 5개 동의 주민들은 지정된 행정복지센터나 지정 장소에서 공익수당을 받을 수 있다.

만약 집중 배부일에 수령하지 못할 경우 4월 14일부터 11월 28일까지 NH농협은행 순천시지부에서 언제든 받을 수 있다. 읍·면 지역과 도사동 주민들은 마을별 지정된 날짜에 주소지 농협에서 수당을 수령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지급 방식 개선으로 대기 시간을 줄이고 주민들의 편의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며 “공익수당이 지역 화폐로 지급되는 만큼, 지역 경제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NSP통신 남정민 기자(njm882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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