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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P통신) = 패스트푸드 등 어린이 먹거리에 대한 영양표시가 제도화 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이하 식약청)은 어린이 먹거리 안전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아직까지 영양표시가 제도화돼 있지 않은 패스트푸드 등 외식메뉴에 영양정보제공을 위해 2008년 1월부터 영양표시 시범 실시를 착수한다.

시범사업은 롯데리아, 맥도날드, KFC, 버거킹, 파파이스 등 5개 매장을 선정했으며 총 25개 매장에서 업체 자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대상메뉴는 버거류와 감자튀김 등이다.

식약청은 지난해부터 패스트푸드 등 외식메뉴에 대한 영양표시 도입을 위해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표시모델(안)을 개발, 외식업체들에게 제공했다.

또한 식약청은 관련 전문가 및 업체가 참여하는 위원회, 분과별 TF팀을 구성·운영하면서 동 시범사업(안)을 마련했다.

이에따라 식약청은 2008년 상반기에는 25개 매장의 시범사업을 통해 소비자 조사를 실시한 후 평가 결과에 따라 수정․보완하고 하반기부터는 외식업종 및 매장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