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한국은행(이하 한은)이 2014년도 신입직원 정기채용 총 지원자 3432명 중 47.7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최종합격한 72명을 선정 발표했다.

◆합격자 관련 주요통계

응시부문별로 보면 경제학 33명, 경영학 24명, 법학 3명, 통계학 3명, IT․컴퓨터공학 3명, 해외 전문 인력 3명, 자유전공 3명 등이며 성별은 남성 42명(58.3%)과 여성 30명(41.7%)이며 합격자 전체 평균연령은 25.8세(최고령 32세, 최연소 22세)다.

특히 여성합격자 30명은 역대 여성 합격 인원 중 최대 규모다.

한은은 다양한 잠재역량을 갖춘 인력을 확보하는 한편 조직의 다양성과 개방성을 제고하기 위해 지방인재 채용목표제 및 해외 전문인력, 자유전공 분야 등 채용방식을 다변화해 올해는 최종합격자 출신학교 수가 전년의 16개에서 20개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한은의 2014년도 신입직원 최종합격자 중에는 전문자격증 소지자가 대거 포함되어 한국은행의 전문성 제고에도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법학부문 합격자 3명은 모두 법학전문대학원 출신의 변호사 자격을 가지고 있고 경영학부문 최종합격자 25명(해외 전문인력 포함)중에도 12명이 공인회계사 자격증을 소지하고 있다.

강은태 NSP통신 기자, keepwatch@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