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광양시는 지난 27일 시청 창의실에서 ‘2025년 제1회 광양시 청년정책조정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광양시 청년정책조정위원회’는 청년, 전문가, 관계 공무원 등 총 20명으로 구성된 심의 기구로 청년정책 기본·시행계획 및 기타 청년정책 관련 사업 등을 심의하고 조정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는 정인화 광양시장(위원장)과 위원 17명이 참석했으며 정 시장은 위원회 심의에 앞서 신규 위촉된 청년 및 전문가 5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후 2025년 광양시 청년정책 시행계획 심의·의결, 청년정책 의견수렴 순으로 회의가 진행됐다.
2025년 광양시 청년정책 시행계획은 ‘청년이 꿈을 펼치는 청년친화도시 광양’을 비전으로 설정하고 총 198억 원을 투입해 5대 분야(참여·권리, 일자리, 주거, 교육, 복지·문화)에서 총 50개 세부 사업을 추진한다.
분야별 주요 사업 ▲참여·권리 분야에서는 청년정책협의체 운영 등 총 9개 사업이 진행되며 5억 원이 투입된다. ▲일자리 분야에서는 포스코 취업 아카데미 운영 등 15개 사업에 총 57억 원의 예산이 배정됐다.
▲주거 분야에서는 청년주택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 등 7개 사업이 추진되며 21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복지·문화 분야에서는 광양청년꿈터 운영 활성화 등 9개 사업에 52억 원이 책정됐다. ▲교육 분야에서는 청년 역량강화 교육 등 10개 사업이 진행되며 총 63억 원의 예산이 지원된다.
특히, 올해 신규사업으로 ▲청년의 시정 참여 독려를 위한 ‘청년 시정 참여 포인트제’ ▲청년 취업 지원을 위한 ‘청년 자격증 응시료 지원사업’ ▲‘청년희망일자리 지원사업’ ▲청년농 육성을 지원하는 ‘청년농 소형농기계 지원사업’ 등 5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광양시가 청년친화도시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청년들의 의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위원님들께서 제안해 주신 의견을 세심하게 검토해, 청년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정책 마련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회의에서 청년의 의견을 수렴하는 순서에서는 청년주택 대출이자 지원사업, 청년 임대주택사업, 청년시정 참여 포인트제, 청년농 지원사업 등에 관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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