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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스마트물류센터 전경 (사진 = 쿠팡 제공)

(서울=NSP통신) 옥한빈 기자 = 쿠팡이 김해 스마트물류센터를 구축해 경남지역 소도시는 물론 도서산간지역 등에 당일·새벽배송을 확대한다.

이를 위해 쿠팡의 배송 자회사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CLS)는 26일 경상남도·김해시와 함께 1930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투자로 경남지역은 배송 혜택 확대와 함께 1400여명의 일자리가 창출될 전망이다.

쿠팡은 창원·김해에서 신선물류센터를 운영, 주요 도시에 새벽·당일배송을 시행하고 있다. 이번 스마트물류센터 투자로 사천·거제·통영 등 한반도 최남단 지역과 경남 도내 도서산간 지역까지 촘촘하게 빠른 새벽배송이 가능해졌다.

쿠팡은 스마트물류센터 구축으로 내년까지 1450여명의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이미 쿠팡은 경남 창원·김해·양산 일대에 잇따라 대형 물류센터를 투자 현재까지 대형 물류센터와 배송을 위한 투자로 6200명을 고용했다. 향후 김해 스마트물류센터가 운영되면 쿠팡의 경남 내 일자리 창출 규모는 8000명에 육박할 예정이다.

스마트 물류센터는 경남 김해시 안동 일대에 연면적 약 3만 7000평 규모로 조성된다.

NSP통신 옥한빈 기자(gksqls01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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