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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NSP통신] 최창윤 기자 = 담양군(군수 최형식)은 21일 최근 농한기에 접어들며 ‘떴다방’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시니어감시단과 함께 금년 말까지 지도‧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점검대상인 ‘떴다방’은 노인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건강기능식품 등을 만병통치약처럼 허위․과대 광고해 고가에 판매하는 불법영업행위를 말한다.

군은 올해 말까지 공무원과 시니어감시원 합동으로 경로당과 노인복지관을 방문해 떴다방의 허위‧과대광고 영업행위 단속과 신고요령 안내, 피해예방을 위한 홍보물을 배포하고 마을 창고 등에 대한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주의해야 할 대표적인 행위는 ▲손님을 꾀어 들이기 위한 안내 전단지 배포 ▲상품교환권 또는 선물을 주는 행위 ▲불치병 환자들의 질병완치 사례를 사진 또는 비디오 등으로 보여주거나 체험담을 말하면서 식품을 만병통치약인 것처럼 판매하는 행위 등이 있다

군 관계자는 “농한기가 시작되는 시기에 맞춰 떴다방이 기승을 부려 주로 노인이나 병약자 등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피해사례가 발생하고 있다”며 “대가없이 선물을 주거나 식사를 제공하는 일 등에 각별히 주의할 것과 떴다방 유사행위 또는 영업행위 발견 시 전단지 및 녹음 등 증거자료를 확보해 반드시 신고를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최창윤 NSP통신 기자, nsp0223@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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