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김대원 기자 = 대구시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박소영)는 제314회 임시회 기간 중인 19일 대구녹색학습원을 방문해 전시체험 콘텐츠 개선 사업 전반에 대해 점검했다.
대구녹색학습원(대구농업마이스터고부지내)은 2010년 10월 대구자연관찰학습원으로 개원해 2012년 4월 대구녹색학습원으로 변경 후 15년간 운영 중이다.
지구 환경 오염 문제를 체험하는 ‘녹색환경탐구관’ , 곤충에 관한 기본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자연관찰학습관(곤충생태관)’ , 다양한 생물체 관찰 및 탐구를 할 수 있는 ‘야외학습장’으로 구성돼 있으며 학생들에게 이론 중심의 환경교육에서 탈피하여 직접 체험활동을 통해 환경의 중요성을 일깨워 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현장 방문에서는 녹색환경탐구관 재개관(2025. 4. 예정)을 앞두고 교육과정과 지역성을 반영한 전시체험 콘텐츠 35종 설치, 야외 학습장 활용 수업을 위한 생태관찰 시스템 27종 구축 현황을 집중 점검하고 지역 주민의 수요를 반영한 다양한 환경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이 이뤄지도록 주문했다.
박소영 위원장은 “각급 학생, 교원, 학부모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자연·생태와 환경·에너지를 이해하고 보전의식을 함양할 수 있도록 체험 중심의 교육을 실현하는 생태체험, 환경교육의 장으로 운영될 수 있게 지속적인 노력과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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