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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민생경제 회복 중점 8906억 추경 확정

NSP통신, 조현철 기자, 2025-02-18 18:21 KRX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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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생 안정과 재해 복구, 지역경제 활성화 중점 편성

NSP통신-오산시청 전경. (사진 = 조현철 기자)
오산시청 전경. (사진 = 조현철 기자)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오산시(시장 이권재)가 제출한 8906억원 규모의 2025년도 1회 추경예산안이 확정됐다.

18일 시에 따르면 추경예산은 올해 당초 예산 8883억원에서 23억7000만원이 증액됐으며 민생 안정과 재해 복구,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편성됐다.

시는 고금리·고물가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과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한파대비 안전취약계층 난방비 긴급 지원(2억4600만원)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인센티브(3억7000만원) 등을 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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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지역화폐가 조기 매진되며 시민들의 높은 수요가 확인된 데 따라 추가 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예산을 반영했다. 이에 시는 소비 진작과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도모할 계획이다.

또 지난해 11월 폭설로 발생한 피해 복구 예산도 포함됐으며 ▲농민대상 대설 피해 재해 복구비 지원(1억3700만원) ▲소상공인 대상 대설피해 재난지원금(9800만원) 등이다. 시는 폭설 피해를 입은 농민과 소상공인에게 재난지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추경안에 폭설 피해 지원 예산이 포함된 것은 지난해 11월 이 시장이 직접 폭설 피해 현장을 찾아 상황을 확인한 뒤 신속한 복구 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반영한 결과다.

이와 함께 지역 문화·관광 인프라 개선을 위해 ▲독산성 동문주차장 차단기 설치(1억4000만원) ▲부산동 물놀이장 조성사업(15억원) ▲청호동 물놀이장 조성사업(13억원) 등의 예산을 세워 민선 8기 이권재 오산시장의 핵심 가치인 ‘교육·문화·경제가 조화로운 도시’ 실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이번 추경을 통해 민생경제 회복과 지역 발전을 위한 재원을 적극 확보했다”며 “한파와 폭설 피해 복구부터 소상공인 지원, 교육·문화 인프라 확충까지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교육·문화·경제가 조화로운 도시 오산’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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