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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은행, BIS자기자본비율 14.25%…전 분기 比 0.38%p↑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3-11-13 12:00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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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은 9월말 국내은행 BIS자기자본비율이 14.25%로 전분기말(13.87%) 대비 0.38%p 상승(잠정)했고 기본자본(Tier1)비율은 11.14%로 전분기말(10.97%) 대비 0.17%p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는 3분기 중 자기자본이 크게 증가(+4.1조원, 2.47%↑)하고, 위험가중자산이 감소(△3.1조원, 0.26%↓) 했기 때문으로 자본증권 발행(후순위채 3조2000억 원, 신종자본증권 4000억 원), 당기순이익 시현(1조 7000억 원, 잠정) 등 자기자본이 큰 폭 증가했다.

또한 3분기 중 원화대출금 증가(+16조6000억 원) 등에도 불구, 환율하락에 따른 외화대출금(원화환산액) 감소(△11조 2000억 원) 등으로 위험가중자산은 전분기말 대비 소폭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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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금감원은 지난해 말 이후 지속적으로 하락하던 BIS비율이 상승세로 전환되는 등 국내은행의 자본적정성은 대체로 양호한 수준으로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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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모든 은행의 BIS자기자본비율이 경영실태평가 1등급 기준(BIS비율 10%이상)을 충족하고 올해 말 바젤Ⅲ 자본규제 시행에 따른 자본인정요건 강화 등으로 향후 자기자본비율 개선이 어려운 점을 감안해 은행별 이익의 내부유보 및 철저한 위험가중자산 관리를 통한 안정적인 자본비율 유지에 만전을 기하도록 적극 지도할 계획이다.

강은태 NSP통신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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