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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고흥경찰서 정선하, ‘초심 운전’ 교통사고 예방하자

NSP통신, 전정신 기자, 2013-11-12 17:01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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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전남고흥경찰서 정선하 경사
전남고흥경찰서 정선하 경사

[전남=NSP통신] 전정신 기자 = 가을이면 차량 이동이 증가하면서 행락 차량의 교통사고나 농기계와의 충돌사고가 연이어 보도되고 있다.

특히 당일치기로 결혼식에 참석하거나 여행을 가느라 피로운전이 될 수 있고 여행기분에 들떠 기본적인 안전수칙도 제대로 안 지키는 경우가 있을 수 있다.

또는 농어촌의 가을걷이로 농기계 사용이 늘면서 도로 폭이 협소하거나 굴곡이 심한 도로에서 농기계와 자동차의 충돌사고 위험성이 높은 것도 이유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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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경찰청에서 제공하는 운전면허 취득 연수별 교통사고 현황 통계를 보면 사고 운전자 총 22만 3656명 중 면허 취득 연수 10년 이상인 운전자가 13만 2538명으로 59%를 차지하고 있고, 5년 미만이 17%, 5년~10년이 15% 이다.

필자도 면허 취득한지 11년째 되던 해 첫 교통사고를 낸 적이 있는데 통계에 반영된 것 같다.

초보 운전자 시절을 떠올리며 작은 실천으로 교통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첫째 장거리 운전에 대비한 출발 전 차량 점검이 중요하다. 냉각수의 양과 타이어 공기압 상태, 엔진오일, 브레이크 등 필수사항을 확인해야 한다.

둘째 농촌 길을 운행할 때는 반드시 방어운전을 해야 한다. 농기계는 속도가 느리고 후방 전조등이 없어 추돌위험이 크다. 차량 운전자는 이를 염두하고, 농기계 사용자는 후방 전조등이나 반사판을 부착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초행길은 먼저 목적지 경로를 미리 확인하고, 운전 시 틈틈이 휴식을 취하고 만약의 사고에 대비해 전 좌석 안전띠를 착용해야 한다.

초보 운전자 시절을 떠올려보며 '초심운전' 을 하고, 차량에 대한 작은 관심으로 교통사고를 예방하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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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신 NSP통신 기자, facensp@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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