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앤다운
게임주 상승…위메이드↑·네오위즈홀딩스↓
[전남=NSP통신] 최미숙 기자 = 지난 7일 영암군에 위치한 대불산단이 산업통상자원부의 산업단지 구조고도화 확산단지 공모사업 대상자로 최종 선정됐다.
영암 대불산단은 1989년에 착공돼 중대형 조선소와 선박, 조선기자재 산업 집중 산업단지로 서남권 지역경제성장을 주도해 왔으나, 생산위주의 저부가가치 산업구조와 인프라시설, 도시 공간 체계 미비로 산단의 구조개선이 필요한 상태다.
영암군에서는 산단 구조고도화 사업을 위해 지난 8월 전라남도를 포함한 8개 기관 14명의 팀을 구성해 주 1회 이상 회의를 개최하고 의견협의 및 조율을 통해 구조고도화를 통해 조선해양산업의 자생적 산업생태계 구성을 위한 계획을 수립했다.
영암군 대불산단 고도화 사업은 2013년부터 2020년까지 국비, 도비, 군비, 민자사업비를 포함한 총 2476억원이 투입 될 예정이다. 사업은 확충, 정비, 구축을 비롯한 11개 사업으로 나눠 진행 될 계획이다.
영암군(군수 김일태)은 “선업단지 구조고도화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되면 전남 서남권의 지역경제 발전을 견인하고, 영암의 미래 성장 동력 거점으로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는 큰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산업단지 구조 고도화 사업으로 산업단지가 일만 하는 것이 나니라 배움과 문화생활도 함께 누릴 수 있는 복합 공간으로 전환 될 예정이어서 앞으로의 귀추가 주목된다.
최미숙 NSP통신 기자, choi-9637@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