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FOMC 금리 동결…“금리인하 서두를 필요 없어”
(서울=NSP통신) 정현우 기자 = 영등포1-11 재정비촉진구역 재개발사업 시공사로 대우건설이 선정됐다. 총 공사금액은 5120억원 규모다.
이에 따라 대우건설은 3분기 매출 및 영업이익 감소를 일부 상쇄할 수 있을 전망이다. 또한 11조 5000억원 규모의 연간 수주 목표 달성에도 파란불이 켜졌다. 3분기 기준 수주 누계액은 7조 3722억원으로 목표액 대비 64.1% 달성에 그쳤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도시정비 사업은 분양 리스크가 적다는 점이며 특히 서울의 핵심 지역에서 진행되는 만큼 일반 분양 리스크가 낮다는 것이 큰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또 “주택사업에서 도시정비 사업을 수주함으로써 주택사업 포트폴리오가 다양화됐다”고 말했다.
지난 14일 시공사로 선정된 대우건설의 영등포1-11 재개발은 1만 1961㎡ 부지에 지하 9층~지상 39층으로 구성된다. 규모는 4개동 820가구를 신축하는 사업이다.
단지명은 ‘영등포 써밋 드씨엘’을 제안했다. 이는 대우건설의 하이엔드 브랜드인 써밋에 프랑스어 전치사 ‘드(De)’와 하늘을 뜻하는 ‘씨엘(CIEL)’을 합한 명칭이다.
또 외관 디자인은 뉴욕 타임스 빌딩, 자유의 여신상 박물관 등을 설계한 미국 디자인 기업인 에프엑스콜라보레이티브(FXCollaborative)가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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