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광양시(광양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7일 광양시자원봉사나눔터에서 지역사회를 위한 사랑愛 김장 나눔 자원봉사 활동이 진행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자원봉사자 80명이 참여해 배추 한 잎 한 잎에 정성과 사랑을 담아 204통의 김치를 준비하며 따뜻한 온기 나눔을 실천했다.
참여한 자원봉사자들은 위생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아 앞치마, 모자, 마스크, 고무장갑을 착용한 상태에서 작업에 임했다. 이들이 정성껏 담근 김치는 광양시장애인생활이동지원센터, 광양시농아노인복지센터, 18곳 지역아동센터, 경로당 등 복지시설과 의료급여 및 사례관리 대상자들에게 전달됐다.
김치를 받은 한 복지시설 관계자는 “따뜻한 마음으로 담가주신 김치 덕분에 올겨울이 든든할 것 같다”며 감사를 전했다.
하태우 주민복지과장은 “이번 김장 나눔은 지역사회에 대한 사랑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활동으로 그 의미가 남다르다”며 “앞으로도 나눔 문화와 봉사 정신을 확산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펼쳐 지역사회 복지가 증진되고 지역민들이 서로 화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양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와 중마장애인복지관은 김장 나눔 행사를 진행한 지난 7일 시민의 안전을 책임지고 있는 소방과 경찰 공무원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기 위해 광양소방서 외 5곳 안전센터와 광양경찰서 중마지구대를 포함한 4곳에 김장김치와 수육 등 감사의 마음을 담은 따뜻한 한 끼를 제공하는 모두愛 밥차를 운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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