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광양시는 환경부가 전국 106개 지자체 240개 폐수처리시설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4년 전국 공공폐수처리시설 운영·관리 실태평가'에서 개선우수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광양시는 개선우수 운영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지난달 28일~29일까지 제주도에서 열린 공공폐수처리시설 연찬회에서 ‘발전상’을 수상해 포상금 및 인증패를 받았다.
환경부는 매년 전국 공공폐수처리시설을 대상으로 운영관리 실태를 평가하고, 우수기관에 인센티브를 제공해 자치단체 간의 선의 경쟁 유도 및 사기진작을 도모하고 있다.
'2024년 전국 공공폐수처리시설 운영·관리 실태평가'는 폐수 유입, 처리효율, 방류수 수질, 안전관리 등 폐수처리시설의 운영․관리 3개분야 27개 항목을 평가했으며 광양시는 Ⅱ그룹(1500~1만 톤/일 미만)에서 전년 평가 대비 점수 인상폭이 커 개선우수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
특히 꾸준히 예산을 투입해 노후화된 시설을 적기에 개·보수하고, 운영인력 역량 향상을 위해 노력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정성환 하수처리과장은 “이번 수상은 열악한 근무환경 속에서도 소임을 다한 직원들 노력의 산실이다. 체계적인 폐수처리장 운영과 광양국가산업단지 노후폐수관로 정비 사업을 통해 산업단지 내 안정적인 폐수처리를 도모하겠다. 앞으로도 입주기업의 경제활동을 지원하고 광양만권 수질환경 보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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