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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 국회의장,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접견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24-11-14 15:57 KRX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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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 의장, “쌀값 하락에 농민 걱정 커” VS 송 장관, “농민들과 협의 대책 마련할 것”

NSP통신-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좌)와 우원식 국회의장(우) (사진 = 국회의장 공보 수석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좌)와 우원식 국회의장(우) (사진 = 국회의장 공보 수석실)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우원식 국회의장은 14일 오후 의장 집무실에서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을 접견했다.

이 자리에서 우 의장은 “지난해 정부는 2023년 수확기 쌀값 20만 원대를 약속하고 유지해주었는데 올해는 수확기 산지 쌀값이 18만 원대로 떨어지며 농가들의 걱정이 크다”며 “지난 12일 수많은 농민들이 여의도까지 올라와서 시위를 했고, 의원들도 농성을 벌이고 있다”고 우려했다.

이어 “현재 전 지구적인 기후 위기가 식량 생산에 미치는 영향이 굉장히 크고 식량안보의 차원에서도 쌀 재배면적을 줄이는 것만이 능사는 아니다”며 “가격 적정성을 우선시하다가 쌀 산업의 근간인 농민의 삶이 흔들린다면 이는 소탐대실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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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우 의장은 “정부도 관련 대책을 검토 중이라고 하는데 기후 위기에 잘 대응하기 위해서는 근본적으로 농민들의 삶을 안심시키는 중장기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송미령 장관은 “우 의장이 농정에 관심을 가져줘 감사하다”며 “쌀 산업의 안정적 유지를 위해 농민들과 계속 협의헤 기후변화 대응, 쌀 산업 근본 대책 등을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화답했다.

NSP통신-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좌)와 우원식 국회의장(우) (사진 = 국회의장 공보수석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좌)와 우원식 국회의장(우) (사진 = 국회의장 공보수석실)

한편 이날 접견에는 농림축산식품부 박수진 식량정책 실장과 곽현 정무 수석비서관, 이원정 정책수석비서관, 박태서 공보수석비서관, 조경숙 메시지수석비서관,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최용훈 수석전문위원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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