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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임대주택 7900여 가구 공급, 전세값 80% 수준

NSP통신, 김정태 기자, 2008-01-09 17:05 KRD1
#임대주택 #SH공사 #부동산 #부동산써브

(DIP통신) = SH공사가 1월 중순이후 공급 예정인 임대주택은 총 7959가구로 조사됐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www.serve.co.kr)에 따르면 임대주택의 공급형태별로는 국민임대가 3782가구, 시프트 2458가구, 재건축임대 937가구, 재개발임대 782가구다.

또 2008년 이후에도 총 6345가구의 임대주택을 공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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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대주택은 지난해 히트상품으로 떠오른 장기전세 시프트(SHift)를 비롯해 재개발 임대, 재건축임대, 국민임대 등 다양한 종류만큼이나 꾸준한 인기가 이어지고 있다.

시프트는 매번 분양 사업장 마다 평균 7대1 ~ 10대1을 웃도는 경쟁률을 기록했다.

재개발임대주택도 지난해 여름 18회 공급에서 808가구 공급에 3229명이 접수했다. 또 최근 공급했던 19차 공덕1삼성 등 812가구 공급에서도 2726명이 접수해 열띤 경쟁이 펼쳐졌다.

시프트나, 재개발임대, 재건축임대 등 SH공사 임대주택이 큰 인기를 얻는 비결은 서울시 곳곳에 위치한 우수한 입지와 저렴한 임대료 때문.

시프트의 경우 주변 아파트 전셋값의 80% 수준으로 최고 20년간 안정적인 주거가 가능하다.

국민임대 역시 마찬가지로 지난 해 공급됐던 발산지구 국민임대의 경우 전용면적 39~49㎡의 경우 임대보증금 2000만원~3300만원에 월 임대료 19만원~24만원 수준으로 책정됐었다. 이 외에도 입주 후에도 청약통장 재사용 가능은 물론 청약가점도 쌓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계약기간 중 언제든지 퇴거가 가능해 가구별 주택마련 로드맵을 계획하기 수월하다. 단 입주기간동안 전대 및 임차권 양도는 엄격히 금지됨으로 주의가 필요하다. 물론 다양한 장점을 갖춘 만큼 입주 자격은 까다롭다.

국민임대주택이나 시프트 전용 60㎡ 미만의 경우 본인 및 세대원 전원이 무주택 요건을 갖추고 소득(월평균소득 241만380원 이하) 및 자산보유요건(토지개별공시지가 기준 5000만 원 이하, 자동차 현재가치 2200만 원 이하)을 기본으로 갖춰야한다.

또 서울시 거주는 물론 일부 임대주택은 해당 구별로 거주기간을 따지기도 한다. 반면 특별한 소득수준을 따지지 않거나 서울시 거주자면 청약통장이 없어도 누구나 신청 가능한 경우도(재건축 임대 미달의 경우)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