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병규 우리은행장 “연임하지 않겠다”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오산시(시장 이권재)가 20일 시청사의 안전 및 피해 예방을 위해 지하에 설치된 전기차 충전시설을 모두 지상으로 이전했다.
시청사 지하주차장에서 전기차 배터리 열폭주로 인한 화재 발생 시 구조상 소방차 진입이 제한적이고 화재확산 방지 및 진화 활동이 어려워 인명 및 재산피해 행정마비 등을 초래할 우려가 있었다. 더욱이 충전시설이 지하주차장에 설치돼 시민들의 접근성이 떨어져 이용률이 저조했다.
이에 시청 지하주차장에 설치된 전기차충전시설 9대를 지상으로 이전하고 주차구획을 개선했다.
전기차충전시설의 지상 이전으로 전기차의 지상 주차를 유도하고 화재 발생 시 신속한 초기대응으로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으며 공사 시 주차 폭을 2.3m에서 2.5m로 개선해 시민들의 이용 접근성과 편의성을 향상했다.
시 관계자는 “최근 전기차 화재로 인한 우려가 큰 만큼 시설점검을 강화 하고 화재 안전설비를 확충해 인명·재산·행정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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