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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계열사 재무현황…국민은행·카드 3분기 당기순이익↑

NSP통신, 김정태 기자, 2013-10-25 15:34 KRD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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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정태 기자 = KB금융그룹의 최대 계열사인 KB국민은행의 경우, 2013년도 3분기 당기순이익은 3382억원을 기록해 보유 유가증권 관련 손상차손, BCC 지분법평가손실 등을 인식했던 전분기 대비 크게(593.0%, 2,894억원) 개선됐다.

하지만, 3분기 누적 기준으로는 6828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큰 폭(50.7%, 7034억원)으로 감소했다.

신용카드를 제외한 은행의 순이자마진(NIM)은 3분기에 1.85%를 기록해 전분기 대비 0.11%p 하락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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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은행과 카드를 모두 포함한 그룹의 순이자마진(NIM)은 3분기에 2.55%를 기록해 전분기 대비 0.10%p 하락했다.

은행의 자본적정성 비율의 경우, BIS자기자본비율과 기본자본(TierI)비율은 각각 15.29%(잠정치)와 11.62%(잠정치)를 기록했다. Core Tier1 비율도 11.55%(잠정치)를 기록해 여전히 국내 최고 수준의 자본적정성을 유지했다.

건전성 지표인 은행의 총 연체율은 1.05%를 기록해 대규모 상각 및 매각이 있었던 전년말 대비로는 0.08%p, 전분기말 대비로는 0.04%p 상승했다.

이를 부문별로 보면, 가계대출 연체율은 9월말 기준으로 0.92%를 기록해 전년말 및 지난 6월 대비 0.09%p 하락했다.

기업대출 연체율은 1.20%를 기록해 전년말 대비 0.28%p 상승했고, 지난 6월말 대비로는 0.19%p 상승했다.

은행의 고정이하여신비율은 1.92%를 기록해 대규모 상각 및 매각이 있었던 전년말 대비 0.56%p 상승했다. 그러나 지난 6월말 대비로는 변화가 없었다.

KB국민카드의 경우, 영업일수 증가로 인한 가맹점수수료수익 개선 등으로 3분기에 1121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해 전분기 대비 3.8%(41억원) 증가했다.

대손상각 기준변경, 국민행복기금 매각 등 일회성 요인으로 인해 3분기 누적 기준으로는 3157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61.4%(1,201억원) 증가했다.

KB국민카드의 연체율은 2.02%를 기록해 전년말 대비 0.73%p 상승했다. 이는 지난 1분기 중 시행한 대손상각 기준변경의 일시적 증가요인에 의한 것으로, 지난 6월말 대비로는 0.13%p 개선됐다.

KB금융그룹의 9월말 그룹 총자산(신탁자산과 AUM 포함, 각 계열사 자산의 단순합계)은 382조9000억원을 기록했다. 이중 KB국민은행의 총자산은 292조2000억원을 차지했다.

KB국민은행 영업의 근간을 이루는 원화대출금(사모사채 포함)은 187억6000억원을 기록해 전년말 대비 1.9%(3.5조원) 증가했다.

신용카드부문 자산은 14조원을 기록해 전년말 대비 6.9%(0.9조원) 증가했다.

김정태 NSP통신 기자, ihunt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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