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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곡성군이 오는 10월 5일부터 11월 23일까지 매주 주말 섬진강기차마을에서 '가을 버스킹 페스티벌'을 개최하여 관광객들에게 여유롭고 낭만적인 가을의 정취와 함께 다양한 장르의 공연으로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번 버스킹 페스티벌에는 전국 공개 모집을 통해 선발된 16개 팀이 참여한다.
보컬 4팀, 통기타 4팀, 밴드 3팀, 악기 공연 2팀, 마술 및 서커스 3팀, 성악 1팀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펼쳐진다.
공연은 기차마을 중앙광장에서 매주 토·일요일 낮 12시와 오후2시에 각각 1시간씩 진행된다.
기차마을 관계자는"공연 기간 동안 주말마다 하루에 2팀씩 매주 다른 공연팀을 만나볼 수 있어 관광객들의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섬진강기차마을은 버스킹 공연과 더불어 9월부터 오는 10월까지 주말과 공휴일에 '키지컬100' 이벤트를 함께 진행한다.
이는 어린이들을 위한 체력 챌린지 프로그램으로, 오래매달리기, 양궁, 풍선 펌핑 등 다양한 종목이 마련돼 있다.
이 이벤트는 버스킹 공연과 같은 장소인 중앙광장에서 오후1시와 3시에 각각 1시간씩 열려 가족 단위 관광객들이 공연과 이벤트를 연이어 즐길 수 있다.
우승자에게는 소정의 경품도 제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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