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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산부 구강보건교육 및 구강건강 상담 모습. (사진 = 오산시)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오산시보건소가 구강관리에 취약할 수 있는 임산부를 위해 지난달 26일부터 구강보건교육 및 구강건강 상담을 제공했다.

예방 중심의 평생 치아건강 관리 체계 마련과 곧 태어날 아이를 위한 치아 관리 방법 교육을 위해 보건소 구강보건실의 치과의사와 치과위생사 등 전문 인력이 함께 했다.

구강보건실 치과의사는 “임신 중에는 구강 건강이 악화해 잇몸병 유병률이 높아지며 이는 조산이나 저체중아 출산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면서 “따라서 치실이나 치간칫솔을 활용해 치아를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며 입덧으로 인한 구토 시 즉시 물로 헹구어 구강 내 산 성분이 남지 않게 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교육은 임신, 출산, 양육기에 대한 구강건강관리 지식을 함양하고 가족의 생애주기별 건강 관리의 관심을 높여 가족 모두가 향후 육아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모자보건교육과 연계 진행되는 구강보건교육은 오는 30일 추가로 진행될 예정이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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