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소상공인연합회 중앙회장 출신으로 제22대 국회 입성에 성공한 오세희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한국 주얼리 산업의 세계화를 위해 주얼리산업진흥법 제정 필요성을 제기했다.
21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 제1 소회의실에서 개최한 ‘주얼리산업 진흥법안 제정을 위한 입법공청회’에서 오 의원은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개성을 드러내는 수단으로 주얼리를 선택하면서 자연스럽게 주얼리 산업도 함께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 K- 주얼리가 한국을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국가 차원의 체계적인 육성과 지원이 필요하다”며 “주얼리 산업에 생기를 불어넣고 한국 주얼리의 세계화를 촉진하기 위해 주얼리산업진흥법은 꼭 제정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오 의원은 “저 또한 주얼리산업진흥법 국회 통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이번 공청회에는 산업부 장관 시절 정부 최초 주얼리 산업 대책인 ‘귀금속 발전 및 지원방안’을 마련하는 등 국내 주얼리산업 진흥을 위해 큰 노력을 기울여 온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참석해 축사를 진행했고 그간의 노고에 대해 주얼리 업계로부터 감사패를 전달 받았다.
특히 정 전 국무총리는 “기본법안이 만들어지면 정부 부처에서도 더 많은 관심을 갖고 정책지원도 하게 된다”며 “이 입법이 꼭 성공해서 주얼리 산업에 종사하는 많은 분들 그리고 나아가 대한민국에도 좋은 시대가 오기를 마음 깊이 바란다”고 축사했다.
한편 이날 공청회는 김원이, 오세희, 김동아 국회의원이 공동 주최했으며 K- 주얼리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주얼리산업 진흥법 제정이 필요하다는 업계의 요청에 따라 관련 입법에 앞서 업계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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