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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 (사진 = 경기도)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광복절 특별사면을 앞두고 김경수 전 경남지사의 복권을 촉구하고 나섰다.

김 지사는 7일 페이스북을 통해 “정치가 양 극단으로 치닫고 있다. 포용의 정치, 통합의 정치가 절실하다”라며 “김경수 전 지사 복권이 그 계기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내 편 사면’ ‘선택적 사면’은 이미 충분히 했다”며 “이번 8.15 특별사면은 달라야 한다”고 충고했다.

특히 “윤 대통령이 강조한 공정과 상식, 국민 통합의 원칙에 부합해야 한다”면서 “또다시 선택적 사면이 된다면 통합의 길은 더 멀어질 것이다”고 지적했다.

무엇보다 “얄팍한 정치셈법으로 미룰 때가 아니다”라고 일갈했다.

김경수 전 지사는 지난 2022년 12월 특별사면됐지만 아직 복권은 이뤄지지 않은 상태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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