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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원예농가 총회 참석자 기념 찰영 (사진 = 광양농협)

(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광양농협(조합장 허순구)은 지난 16일 시설원예농가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총회를 개최해 2023~2024년 작기를 총 결산하고 다음 작기를 계획하는 시간을 산지유통센터 3층 농업인교육장에서 가졌다.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6월까지 영농활동의 성과를 분석한 결과 일조량 감소와 이상기후 등으로 인해 생산량은 감소 하였으나 총 매출 및 평균단가는 작년보다 더 높은 실적을 거뒀다.

여기에는 안정화 단계에 접어든 공동선별·공동계산시스템과 농업인 간의 활발한 정보공유를 통한 고품질 농산물 생산, 농협과 농업인, 중매인 간 유기적인 협력이 수취 가격 상승으로 이어졌다.

특히 최첨단 시설을 갖춘 산지유통센터에서 본격적인 애호박 공동선별을 시작하면서 최상품의 애호박을 유통시켜 농산물 가격이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총회에는 새롭게 위촉된 3명의 작목반장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농산물 출하와 농자재 이용이 우수한 ‘농산물 생산 우수농업인’ 5명에게 시상 및 기념품을 전달했다.

특히 광양농협은 매년 토양개량제 및 영농자재를 지원하고 있었으나 금년은 특별히 농가에서 필요로 하는 품목을 정할 수 있도록 영농자재교환권 약 2000만 원 상당을 지원하고 시설원예농가를 격려 했다.

또한 사업추진 활성화를 다짐하는 결의문을 강정호 작목반장이 대표로 시설원예농가 전원과 함께 낭독하며 ‘농협사업 전이용 운동’에 적극 동참 하는 결의를 다지는 시간도 가졌다.

영농자재 교환권 지원 전달식 (사진 = 광양농협)

허순구 조합장은 “무더운 폭염속에서 원자재 인상 및 일조량 감소 등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묵묵히 고품질 농산물 생산에 최선을 다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며 “앞으로도 시설원예 농가의 생산비 절감과 실익 향상을 위해 생산지도 활동을 강화하고 영농자재 지원도 지속적으로 확대 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농협은 고품질 농산물 생산과 영농비용절감을 위해 매년 시설원예 농가에 △시설원예농가 난방유 △애호박 공동선별비 △통합물류비(운송비) △애호박 인큐(포장재) △공판장 장려금 △출하수수료 환원, △토양개량제 및 영농자재 △원예시설(하우스보험)재해보험 지원 등 아낌없는 혜택을 주고 있다.

NSP통신 김성철 기자(kim77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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