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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은 동양증권 불완전 판매로 발생한 피해는 기 발표한 대책에 따라 분쟁 조정절차를 통해 피해자를 구제하겠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8일 국무회의 직후 정홍원 국무총리 주재로 개최한 동양그룹 관련 시장동향 논의에서 “금융당국은 기 발표한 대책에 따라 분쟁 조정절차를 통한 피해자 구제, 동양그룹 계열금융사에 대한 특별검사, 대주주 부실책임 추궁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시장불안 최소화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또한 금감원은 “9월 30일부터 동양그룹 계열금융사에 대해 무기한 특별검사를 진행 중에 있고 대주주 및 경영진의 개입, 판매독려 지시여부 등에 대한 검사를 강도 높게 진행 중에 있으며 동양그룹 계열금융사에 대한 특별검사와 대주주 부실책임 추궁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금감원은 “현재까지는 동양그룹 문제가 기업자금시장 및 금융시장 전반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인 상황이지만 회사채 시장 양극화 심화와 글로벌 시장 여건 변화 및 일부 기업 추가부실화시 시장 변동성 확대 가능성 상존해 향후 기업자금시장 및 일부 취약기업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회사채 시장 정상화 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강은태 NSP통신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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