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P통신) = 연말연시 감사인사를 계획하는 2,30대 성인남녀 2명 중 1명은 ‘문자’를 통해 마음을 전할 예정인 것으로 조사됐다.
온라인 취업사이트 사람인(대표 이정근)은 연말연시 안부 및 감사인사를 전할 계획이 있는 2,30대 성인남녀 935명을 대상으로 ‘감사 인사 전달 방법’(복수응답)에 대한 설문을 진행한 결과, ‘문자’를 택한 응답자가 49%로 가장 많았다.
이어 ‘전화통화’ (35.7%), ‘이메일’(23.2%), ‘직접 만나서’(21.2%), ‘블로그, 미니홈피 방문’(14.9%), ‘카드’(14.8%) 등이었다.
감사인사를 전하는 이유로는 31.9%가 ‘평소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지 못해서’라고 답했다. 이 외에 ‘인맥을 형성, 관리하기 위해서’(25.7%), ‘진심으로 고마워서’(20.1%), ‘그냥 잘 지내는지 궁금해서’(8.5%) 등이었다.
감사인사를 전할 대상으로는(복수응답) ‘친구’(73.4%)를 가장 많이 선택했다. 다음으로 ‘학교 선, 후배’(47.2%), ‘부모님’(46.1%), ‘직장 동료’(44.4%), ‘직장 상사, 임원’(35.1%), ‘형제, 자매’(34.7%)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감사 인사를 전하는 지인은 평균 24명 정도인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크리스마스 카드, 연하장을 문자나 이메일 등으로 대신하는 요즘 트렌드에 대해서는 78.4%가 ‘긍정적’으로 생각했다.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이유로는 42.4%가 ‘서로에게 부담이 없어서’를 택했다. 이 밖에 ‘편리하기 때문에’(28.1%), ‘시간을 절약할 수 있기 때문에’(8.3%), ‘경제적으로도 절약할 수 있기 때문에’(6.3%), ‘형태, 디자인 등 선택의 폭이 넓어서’(5.7%) 등이었다.